내 머리는 항상 조각모음 중...

wink.egloos.com

카카오톡과 마이피플 심층 분석이랄까...????

wink.egloos.com/4582028
요즘 대세죠.
카카오톡과 마이피플.
저도 둘다 깔고 있습니다만 제게 말 걸어주는 이 없어 항상 외롭습니다 ㅠ.ㅠ  얘네들 존재의 의미를 아직 간파하지 못하고 있죠.
   :
각설하고..

시간을 두고 new biz 생성 시 분석/검토할 요량이었는데 부득불 (상황 발생 : 아시죠? 위에서 까라면 까야.. ㅠ.ㅠ) 급조했습니다.

내용을 소개하기 전에 꼭 말하고 싶은건데 카톡하고 마플은 뭐 이렇게 숨긴게 많을까요?
인터넷에 국내외를 뒤져봐도 마땅한 자료가 한 건도 없더군요.

암튼..
시작합니다.
(이것 서비스 사용성 평가 목적의 자료가 아닙니다. 말 그대로 껍데기를 까 보자는 뭐 그런거죠)


ㅇ 네티즌 서비스 선호도 비교
카톡과 마플은 모두 가입자 현황만 발표하고 있어서 네티즌들이 어떤 서비스를 (현 시점) 선호하는 지 알 길이 없습니다.
해서 '구글 트렌드 검색'과 '다음 트렌드 분석'을 이용해 봤습니다.
<구글 트렌드 : 카카오톡과 마이피플 키워드 검색 트렌드>

<다음 트렌드 : 카카오특과 마이피플 키워드 선호도 비교>

뭐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키워드 검색 트렌드에서는 카카오톡의 선호도가 월등히 높게 나옵니다.
물론, 다음 트렌드에서는 뭐 큰 차이가 안보이지만요.
재미있는건 카톡은 남/녀 성비가 큰 차이없이 고루 분포되어 있지만 마이피플은 남자가 좀 높네요.
다음 트렌드에서 도표와 함께 제시하는 분석 내용은 "마이피플은 20대 남성층이 선호"한답니다.


ㅇ 카카오톡 Vs 마이피플
이런 저런 부스러기들을 모아서 도표를 만들어 봤습니다.
이글루의 도표 기능이 엄청 훌륭(?)해서 그냥 파포에 만들어 놓은 도표를 캡쳐해 삽입하니 양해해 주세요.
말 많이 하면 읽기도 나쁘고 머리도 아픈데 표로 만들면 참 할 말이 줄어서 좋아요^^;;;;

참고로, 카톡은 SKT와는 AOM(독자 푸시서버) 도입 후 폴링 시스템을 AOM으로 변경하기로 했다는데 아직 AOM 개발이 미완 상태인지 얘기가 없군요.

한가지 더, 이통사 소유의 푸시서버를 이용한다는 얘기는 결국 KT, LG U+ 모두 개별 푸시서버를 경유해야 한다는 얘깁니다.
무슨 얘기냐...
기존에는 카톡 서버가 msg를 (폴링 말구요) C2DM이나 APNS로 넘기면 끝인데, 이통사 별 푸시서버를 이용하면 오른쪽과 같이 카톡 서버는 msg 전송을 요청한 사용자의 메시지에서 수신(예정)자의 소속 통신사를 판별해 해당 이통사 푸시서버로 msg를 넘겨야 한다는 얘기죠.
제가 보기에는 꽤 비효율적인 구조가 될 것 같은데 누가 나서서 푸시서버를 통합 운영하려나...? 그건 모르겠어요.


ㅇ 카카오 톡 동작 원리 (예상도)
카톡은 푸시서버 대신 폴링을 이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기사에 나오길 msg 수신확인 전까지 msg를 저장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알아보니 (뭐 모바일 메신저가 다 그렇겠지만) 채팅방 시스템이더군요.

나름 동작 원리를 예상해서 그려봤는데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카카오톡 동작 원리 (예상도)>

가장 문제는 내게 올 msg가 있는지 서버가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카톡 클라이언트는 수시로 (현재는 10분당 1회) 서버에 "야! 나한테 올거 없냐?"라고 물어보게 됩니다.
msg가 있으면 msg에 응답하면서 대화방에 들어가게 되는거죠.
(때문에 대화목록에 있는 사용자의 대화방을 닫지 않으면 열려 있는 동안은 게시된 msg가 보관되는 것입니다.)


ㅇ 마이피플 동작 원리 (예상도)
다음 마이피플은 폴링과 C2DM을 겸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뭐 사실 관계는 모르겠고요.
어쨋거나 마이피플의 동작 원리도 예상해 봤습니다.
<다음 마이피플 동작 원리 (예상도)>

마이피플은 C2DM과 마플 msg 서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그룹 채팅 모드가 될때는 msg 서버에 대화방이 개설되어 앞서의 카톡과 유사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보이고, 1:1 대화의 경우는 C2DM을 경유한다고 판단됩니다.

카카오톡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기 중 트래픽 유발량이 무척 적겠죠.


사실, 스마트폰용 모바일 메신저에서 문자 채팅은 그다지 중요한 기술은 아닐겁니다.
다만, 그 빈도수 때문이라도 msg 처리 방식에 따라서는 망 사업자에게 큰 근심거리가 될 가능성도 높다는 걸 감안해야 하겠고요.

마지막으로 카톡과 마플의 가장 중요한 비교 포인트!!!
"일일 서비스 이용 비율 = 80% Vs 40%"

이것의 의미가 엄청납니다. 여기는 다른 분이 좀 써 주시면 좋겠네요. 잔머리도 굴리면 열이 나서 '조각 모음'에 방해가 되걸랑요.

덧글

  • 카카오가말을못해 2011/06/01 16:17 삭제 |

    카카오는 언제까지 말을 못할까... ㅋㅋ 이상..다음 광고 카피 회사담당자...마인드 리플
  • regen 2011/06/01 16:28

    카카오톡 polling으로 인한 트래픽이 생각보다 크군요...
  • 그렇죠. 1000만명만 잡아도 기본 4~50테라 이상의 월 트래픽이 발생한다는 얘긴데..
    이게 서버 다운이나 네트워크 절단으로 한번에 몰리면 다음날 뉴스에 "북한이 카톡 해킹했다"고 나오겠죠 ^^
    시아아빠 2011/06/01 17:50

  • 돌맹 2011/06/28 16:01 삭제 |

    글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push 방식일 경우, 어떤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되는지요. ip 네트워크라면, 마이피플이나 카카오톡을 위해서 상시 data 네트워크에 접속하고 있어야한다는 이야긴데, 이로 인해서 추가되는 data packet이나 배터리 소모는 어느정도일지요. 물론 polling 방식보다야 적겠지만, 이것도 적지는 않을 것 같은데... 감사합니다.
  • iOS는 앱이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지 않으니 그냥 iOS가 지원하는 Push noti 기능이 호출되는거라 딱히 배터리가 더 소모되거나 하지 않는다는군요.
    반면, 안드로이드는 애초 Push Noti 기능이 없기 때문에 어플에서 따로이 이 기능을 넣어야 하고, 당연히 OS 상에 해당 앱이 떠 있어야 하는 구조이니 배터리 소모를 유발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딱히 어느정도 먹는지를 측정한 분들이 없어서 알 길은 없으나 배터리 소모시간이 빨라진다는데 공통된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Push 방식도 IP 네트워크를 이용하구요. 앞서 언급한 그대로 데몬이 Push 시그널을 받아서 보여주게 되는데 polling에서의 K-A 시그널을 사용할 이유가 없으니 실질 전송 메시지에 해당하는 트래픽 수준만 발생한다고 봐야 하겠지요.
    시아아빠 2011/06/30 02:25

  • 돌맹 2011/06/30 10:59 삭제 |

    답글 감사합니다.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 minimoo 2011/07/24 20:54 삭제 |

    잘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
  • 도움이 되셨다니 제가 감사합니다^^ 시아아빠 2011/07/25 10:33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프로필

잡생각이 많은 탓에 항상 조각 모음이 진행되는 중.. 그래서 항상 머리는 뜨겁다 ㅠ.ㅠ by 시아아빠
작성자 블로그 가기